하드디스크가 꽉차서 쓸모없는 이미지 같은 파일을 정리 하면서 예전 삼성노트북을 윈동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도중 실패로 인해 한동안 윈도우7로 계속 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windows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혹시나 싶어 해결의  실마리라도 찾아볼겸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제법 많은 내용들이 쉽게 검색되었습다. 

삼성 rv511 노트북인데  초기 windows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있다고 했을때, 매번 업그레이드가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재부팅시 에러가 나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번을 해도 똑같아서 삼성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windows10 무료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님을 알고, 그냥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windws7를 사용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초기라서 그런지 인터넷 검색을 해도 관련 내용을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windows7로 사용하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혹시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쉽게 관련된 내용이 검색이 됩니다.   답은 간단했습니다.  삼성 rv511 노트북 본체내 무선랜카드가 윈도우10 버전과는 호환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보안상의 이유로 윈도우10에선 지원을 안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분해했습니다.  노트북의 조립품질도 가격을 따라가는지는 모르지만 분해시 좀 엉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사를 이용해 조립되어 있기보단 나사를 최소한으로 하고 전체적으로 플라스틱끼리 끼워 맞춰놓은 부분이  많아 분해시 플라스틱 핀 몇개가 부러지고 말았네요.

가격 만큼의  조립품질이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같은 시기쯤에 출시된 델 노트북의 좀 고가 모델도 가지고 있는데 분해시 조립된 나사의 수는 많지만  그 나사들만 풀어주면 그냥 힘줄 필요도 없이 잘 분해 되었습니다.  물론 델 노트북도 모델들 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분해가 쉬웠습다.

rv511의 노트북의 분해 했습니다.   노트북 뒷면 나사 몇개 풀고 좀 힘주어 끼워맞춰저 있는 케이스를 분리하면 됩니다.  위에 빨간 동그라미 친부분이 무선랜카드와 장착되는 슬롯자리 입니다.

그냥 빼 버렸습니다.  어짜피 windows10에선 호환이 안된다면 다른 컴퓨터에 사용한다 해도 사용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빼 버렸습니다.

이렇게 무선랜카드를 제거한뒤 다시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에러없이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가 잘 됩니다.    다이소 가서 5,000원짜리 usb무선랜 꼽아주고 사용했는데,  발열이 제법 높은 것 같습니다.

가끔씩 사용하는 노트북이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분해 이미지에서 보면 램이 2GB입니다.  윈도우10 32bit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램이 적어서 인지 windows7일때 보다는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램4GB와 SSD도 달아주고, 하니 빠릿합니다.  무엇보다 SSD로 인해 부팅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윈동우10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잘 되고,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프로그램 에러나는 부분이 잘 동작되네요.

안정성 면에선 조립컴퓨터 보다는 대기업 완제품이 확실히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노트북뿐 아니라 데스크탑도 안정성 면에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노트북에 깔린 운영체제가 윈도우7 32bit 였는데,  처음 윈도우10 업그레이드시에도 32bit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usb에 windows10 64 bit 설치파일만 넣은후 윈도우10 64bit로 재설치를 했는데, 이상없이 windows10 64bit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windows10 32bit 보다는 64bit가 cpu가 뭐낙 성능이 받쳐주질 못해서인지 좀 빠릿함이 덜해진것 같습니다.  위 삼성노트북의 경우 구입시기는 좀 오래 되었지만 실사용시간은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아서 쿨러쪽 부분엔 생각보단 뭔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windows10으로 업그레드 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지만  작년쯤인가 그때 무료업그레이드 기간이 지났지만  무료업그레이드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본 것 같기는 한데, 확실한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모르겠네요.

이렇게 오래된 노트북에 비해 삼성에서 나온 노트북9 시리즈의 경우 얇기도 얇지만 분해도 나사 몇개만 풀어 버리면 뒷판이 쉽게 분해 되어 버리네요. 더군다나 가볍기도 하지만 케이스 재질이 마그네슘합금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어지간히 떨어뜨려도 깨지질 않네요.   내가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한달에 꼭 1~2번씩은 1~1.5m 높이에서 사용하다 떨어뜨리고 있는데 액정 화면이 깨지거나, 케이스가 깨진적이 없네요.   다른 모델들은 모르지만 노트북9 시리즈가 가볍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하면 많이 비싼감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