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다운 곳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와 다대포 해수욕장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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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하구의 아미산에 세워진 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적효있는데, 정말 괜찮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풍경이기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전망대 주위로 대단지 아파트도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 사람은 매일 이런 풍경을 보내 보내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자주 보면 눈에 익어서 아무렇지도 않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다로 나가는 낙동강의 마지막인 이곳엔 생각보다 더 많이 지형이 변하고 있는듯해 보입니다.  예전에 한번 찾았을땐  이 정도의 모래섬을 이루고 있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쩜 내가 너무 오랜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머지 않은 시간이 흐르면  저 덤성덤성 보이는 모래섬위로 고층 빌딩이 들어 설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야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아주 괜찮은 풍경이 될듯 하지만 , 이 정도의 풍경만으로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주는듯 합니다. 저 모래섬 위에  작은 오두막 같은거 지어놓고, 작은 배 한척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멀리 녹산공산과 그 옆에 명지오션시티, 그리고 명지국제신도시가 살짝 보입니다.   바닷가 옆으로 아파트 건물들이 올라와 있는게 보이는데, 여기서 보니 꼭 바다 위에 집을 지어 놓은 듯 보입니다.   저기 허허 벌판이였던 곳에 공장이 들어서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의 초기 모습에 비하면 지금 현재로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근처 몰운대도 한바퀴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이 찾는지는  잡초하나 없는 매끈한 흙길을 보니 알 수 있을듯 했습니다.  숲길도 걷고 이곳저곳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도 한번찍어보고,  얼마 걷지 않으면 끝이 보일 것 같았던 몰운대가 생각보다는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천히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다니며 중간 경치도 구경할 겸 쉬고 물운대를 둘러보니 2시간 정도를 보낸듯합니다. 

     

    몰운대 옆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수영을 할 만큼의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 오후에 찾는다면 주차를 하기가 조금 힘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 사진은 작년쯤 찍은 사진인데,  해수욕장 옆 나무 숲 밑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애르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의 경우 참 좋았습니다.  물이 좋아서 인지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수심이 얕아서 어린 애들이 놀기에도 참 좋은 듯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도 괜찮았지만, 여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풍경도 나름 생동감 넘치고, 한폭의 평화로운 그림같이 보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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