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확장단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를 둘러보았습니다. 구미 인구에 비해 아파트가 너무 많이 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 직장이 대구에 있으면서도 충분히 출퇴근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거리도 아니여서 그렇게 지어지는 아파트에 인구 유입이 쉽지만은 않을듯 했습니다.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의 경우도 많은 아파트가 짧은 순간에 많은 분양을 하고 입주를 했는데, 의외로 입주시 공실없이 빠른 시간내에 입주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부분 부산으로 부터 인구유입이 많았는데,  부산 지하철 2호선이 양산이 종점일 만큼 부산과 양산의 물금신도시는 같은 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위치에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산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양산보다 비쌌고, 더군다나 물금신도시의 경우 새아파트이면서 상권도 어느정도 갖춰져가고 있었고, 대학병원, 초,중학교 가 신설되었고, 더군다나 물금신도시 전체의 인구도 제법 되는될 뿐 아니라 신도시 전체가 평지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부산의 구축아파트 보다도 싼 양산 물금의 신축아파트로 눈을 돌린 젊은 사람들이 물금신도시로 제법 많이 유입된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왕창 지어져 올라오던 물금 증산의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시 공실이 오래동안 생겨져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입주시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네요.   양산의 물금의 신도시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고,  고속도로 물금ic에서도  출퇴근시간 늘어난 인구만큼이나 차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양산에 비해 구미의 경우는 대구로 부터의 인구유입은 힘든것 같습니다.  구미와 대구로 같은 생활권을 누린다라고 보기에 거리가 좀 떨어져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이미지는 구미의 확장단지에ㅣ 있는 골드 클래스 아파트 입니다.  분양 당시 홈페이지로 보여지는 내부 모습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분양가도 괜찮은 듯하고, 또 위치도 그 정도면 괜찮은 했습니다.

사진을 찍은지 좀  된 것이지만 지금은  아파트 앞쪽으로 어느정도의 상권이 형성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골드 클래스 아파트  바로 근처에 있는  우미린 센트럴파크 아파트입니다.  1,500가구가 넘어가는 대단지 인데,  나중에 뒷쪽으로 대형 마트가 예정대로 들어서고, 옆에 공원도 있고, 위치는 나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미린 센터럴파크의 경우도 대부분의 아파트 처럼 이렇다할 특색을 찾아보기는  많이 봐 왔던 무난난 아파트 같습니다.

우미린 센트럴파크 동쪽으로 큰 도로 건너에 있는 우미린 풀하우스 아파트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아파트의 경우는 단지내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어린자녀가 있는 경우 선호하는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근처에 이렇다할 상가가 형성되지 않아 학원을 다니게 되다면 걸아다니기 어중간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확장단지의 아파트와 옥계의 아파트들이 쭉 이어져서  같은 생활권이란 느낌이 든다면 더 좋았을 듯 싶은데,  확장단지 아파트와 옥계 사이 국미국가산업 4단지가 들어서면 확장단지와 옥계간의  산업단지로 인해 단절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거보다는 산업단지를 위주로 개발되듯 합니다,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가 늘어나면 날수록 구미의 확장단지도 활력을 찾을 듯 싶은데,  빠른 시일내에는 해결되기 힘들지 않나싶습니다.  구미하이테크벨리국가 산업단지가 완성이 되면 될수록 구미 문성지구쪽의  집들이 괜찮아 질듯 합니다.  구미 문성지구쪽은 근처에 공장도 없고, 주거 위주인지라 앞으로 문성2지구도 살기 괜찮아질듯 합니다.  하이테크벨리국가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그렇게 먼 것이 아니라  주거지역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앞으로 구미의 인구유입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그렇게 큰 인구유입이 될 일은 없을 듯 한데,  아파트는 계속 지어지는 모양입니다.